석유관리원, 9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석유관리원, 9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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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지원 전담부서 운영·직원교육 강화·국민의견 수렴한 제도 개선 노력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직무대행 조주영)이 9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석유관리원은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 이후 9년 연속이다. 

석유관리원에 따르면,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번 조사에서 공공안전그룹 14개관 가운데 높은 점수로 ‘A등급’을 획득했다. 

석유관리원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고객지원 전담부서를 운영하면서 ▲CS리더 양성교육 ▲임직원 대상 CS교육 ▲고객응대 규정 등 제도 정비 ▲고객관리 부서책임제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CS 관련 제도 개선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CS경영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고객 불만사항을 접수해 ‘고객의 소리(VOC)’에 따라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국민 누구나 편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휴대폰 웹 신고, 문자 신고 등 석유불법유통 소비자신고 방법을 다양화하는 등 고객 접점 서비스를 발굴하고 개선한 점도 호평받았다. 

무엇보다 연료품질 점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함으로써 국민 불안을 덜고, 석유제품 신뢰도 향상을 견인한 점도 높은 고객 만족도를 나타냈다. 실제로 2011년부터 시작한 현장에서 차량연료 품질을 점검해주는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지속 실시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농가에서 사용하는 연료도 품질점검서비스를 제공했다. 

석유관리원 조주영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결과는 국민의 이익과 안전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국민을 섬기는 자세로 업무에 임한 결과로 본다”며 “앞으로도 국민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신뢰하는 공정한 석유시장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기획재정부에서 매년 공공기관으로부터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측정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 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대상 기관은 232개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12월 4일부터 올해 2월 22일까지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