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2010년 이후 우수단지 선정만 7곳…원동력은 ‘거듭된 혁신’
우리관리, 2010년 이후 우수단지 선정만 7곳…원동력은 ‘거듭된 혁신’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4.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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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평가서도 양주자이4단지, 구의현대7단지 등 두 곳 동반수상 ‘쾌거’

=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관리 전문화·차별화·브랜드화 실천

= 관리소장 공개채용제도 도입으로 ‘관리문화 고도화’ 중점

왼쪽 구의현대 7단지 고문정 소장, 오른쪽 양주자이4단지 김정임 소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양주자이4단지, 구의7단지현대 등 우리관리 소속 사업장 2곳이 3월 전국 최고 아파트를 가리는 2017년 국토교통부 우수관리단지평가에서 우수단지로 동반 선정됐다.

특히 양주자이4단지는 최우수단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5년 평가에서 청라엑슬루타워, 수원오목천청구2차 등이 우수단지로 동반 선정된 데 이어 2년 만에 다시 이룬 쾌거다. 이번 우수관리단지 선정을 통해 우리관리의 우수한 관리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 전국 최고 아파트 가리는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평가
국토부의 우수관리단지평가는 매년 전국 최고의 아파트를 가리는 경쟁의 장이다. 해마다 무수한 아파트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지만 우수관리단지의 자격을 얻는 것은 1년에 6개 단지 남짓이다.

2017년도 심사에서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 유지관리(장기수선계획 수립 및 조정 등),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재활용품 분리수거 및 활용 등), 우수사례 등 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2017년 평가에서도 총 6개 단지 만이 우수관리단지의 자격이 허락됐다.

양주자이4단지 푸른꿈 도서회 활동 모습. 

 국토부 우수관리단지평가 단골손님 우리관리
우리관리 소속 사업장들은 2017년 이전에도 국토부 우수관리단지평가에서 맹활약을 이어왔다. 2012년 평가에서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동탄서해그랑블을 시작으로 인천 청라우미린(2014년 우수단지), 인천송도더샵엑스포(2014년 우수단지), 인천 청라엑슬루타워(2015년 우수단지), 수원 오목천청구2차(2015년 우수단지) 등 우리관리 소속 사업장 다섯 곳이 차례로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거듭된 혁신, 관리문화의 고도화 이끌다
우리관리가 국토부 우수관리단지 평가에서 매년 맹활약을 이어 온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3대 핵심과제로 관리의 전문화, 차별화, 브랜드화를 내세우고 관리문화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거듭한 결과다.

출범과 동시에 ‘관리소장 공개채용제도’를 도입해 신규 주택관리사(보) 자격시험 합격자를 등용하고 있다.
공채 합격자들은 우리관리만의 실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집합건물 관리전문가로 거듭난다. 공개채용제도 총 합격자 수는 14기까지 650명을 넘어섰다.

‘관리소장 공개채용제도’는 이전까지 만연해왔던 취업비리를 근절하고,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이들의 공평한 관리업계 입문을 이끄는 등 관리문화 혁신의 신호탄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누적 7만 시간에 이르는 각 직무별 맞춤형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우리관리 만의 강점이다.

본사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최고의 강사진들이 이론 및 실무교육, 현장교육 등 다양한 유형의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화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4명에 이르는 회계전문가, 주거문화연구소, 컨설팅팀, 표준화지원팀, 기술지원팀, 법무팀 등 다양한 전문 부서가 전 방향에서 사업장을 든든하게 지원하며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는다.

1000개 전 사업장이 모두 참여하는 관리비 절감 및 서비스 개선사례 경진대회도 우리관리 만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한편 우리관리는 최근 전사적 통합정보시스템 ‘WINE’을 개발해 본사와 사업장을 하나로 묶고 소통을 강화하는 등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