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기능인력 MOU'
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 기능인력 MOU'
  • 김영민
  • 승인 2009.12.0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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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20명 선발…용접ㆍ제관ㆍ전기분야 교육

남호기 남부발전 사장(왼쪽 두번째)과 이상호 삼척시 부시장(왼쪽 세번째)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첨단 발전소 1000MW 규모 2기 2015년 완공 

한국남부발전㈜(사장 남호기)은 '삼척그린파워 기능인력 양성협약'을 체결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삼척시청에서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발전이 삼척시에 건설할 예정인 최첨단ㆍ신개념 발전소로 1000MW 규모 2기 규모의 삼척그린파워에 채용될 기능인력 양성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척그린파워' 발전소는 내년 착공해 2015년 준공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삼척시에 6억원 규모의 삼척그린파워 기능인력학교를 지원한다.

교육은 직업훈련기관인 한국폴리텍 3대학 강릉캠퍼스 삼척이동훈련센터가 맡는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2010년 3월 선발할 120여명은 앞으로 용접, 제관, 전기분야 등에 대한 교육을 3개월 가량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삼척그린파워 발전소와 더불어 삼척소방방재산업단지, 제4LNG인수기지 등에 채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남호기 사장은 "발전소 건설및 운영과 지역발전은 최우선으로 중요하고 아울러 동반자적 관계"라며 "우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자격 취득을 비롯한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