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대한민국 100대 CEO’에 13번째 선정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 ‘대한민국 100대 CEO’에 13번째 선정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3.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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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건설관리기법 ‘CM/PM’ 국내 최초 도입, 건설산업 선진화 ‘공로’

전 세계 55개국 진출, 건설 글로컬라이제이션 경영 선구자로 ‘주목’
따뜻한 카리스마 지닌 행복경영 선도자로 사회공헌 활동 지속 확대
김종훈 회장 “글로벌 Top10 CM/PM 전문기업 자리매김 총력… 지속성장 만전”

김 종 훈 회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이 ‘2018 대한민국 100대 CEO’에 선정, 이로써 지난 2005년부터 13년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CEO그룹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국내 건설업계 선도경영인으로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김종훈 회장은 ‘최초’라는 수식어가 자주 따라붙는 경영인으로 손꼽힌다. 국내 최초 선진건설관리기법 건설사업관리(CM/PM: Construction & Program Management)를 도입, 국내 건설산업의 선진화 및 투명화에 이바지한 건설 선도경영인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 1996년 미국 파슨스社와 손잡고 한미글로벌(前 한미파슨스)을 설립한 이래 22년을 한길을 걸으며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하는데 힘쓰고 있다.

최근 김종훈 회장은 건설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경영 선구자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CEO로서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국내 건설산업의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해외시장에 주목, 2003년 중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중동지역 등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해 2,000여 개의 건설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건설산업의 명성을 높였다.

지난 20여년간 국내 건설산업 선진화에 주력해 온 김종훈 회장은 2011년 미국 종합 엔지니어링 기업 OTAK 인수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 왔을 뿐만아니라 지난해 미국 공공건축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CM/PM회사인 DAY CPM 지분 100% 인수에 성공, 한미글로벌의 ‘손자회사’를 탄생시키는 쾌거를 달성하며 국내 건설기업의 글로벌 성장전략의 표본이 됐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친환경컨설팅기업인 ‘에코시안(ecosian)’ 인수를 통한 친환경 기술역량 강화, 2014년 설계회사인 ‘아이아크’ 인수를 통해 밸류체인(Value chain)을 구축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2015년 9월 건설기술서비스 기업 최초로 일본에 진출, 사업의 전략적 측면을 고려해 법인인 오택 재팬(OTAK JAPAN)을 설립하며 현지화 전략을 구사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김종훈 회장의 글로벌 성장전략 성과의 하이라이트는 지난해 사우디 아라비아 국부펀드에서 설립한 부동산 개발회사인 아카리아와 손잡고 합작회사 아카리아한미를 설립,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발주하는 호텔, 오피스, 쇼핑몰 등 각종 상업시설, 대규모 주거단지 등 현지 부동산 개발과 건설프로젝트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점이다. 법인 설립 이후 리야드 인근 지역 여의도 2.4배 총 사업비 17조원 규모 부지의 신도시 개발 PMO 용역 수주한데 이어 연이어 리야드 및 젯다 지역 총 13개 프로젝트 총괄 건설사업관리를 수주하는 등 중장기 글로벌 성장의 쾌속 질주가 기대된다.

김종훈 회장은 “글로벌 Top10위 CM/PM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목표 하에 지난 22년 동안의 성장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전 세계 건설시장에서 쌓아온 CM 전문기업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한국 건설기업의 새로운 롤 모델 구현에 주력하고 있다”며, “한미글로벌의 혁신적인 시장 선도, 글로벌 시장 진출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건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 한미글로벌은 해외시장 확충에 주력, 2천여개 해외프로젝트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사진은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이 해외현장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한편 한미글로벌은 올해 ‘Excellence and Differentiation(탁월성을 회복해 차별화를 실현하자!)’라는 경영 방침 아래 글로벌 경영 확대 및 신성장 동력 창출, 행복 경영 정착에 매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경영 슬로건으로 ‘Change and Run for another 20 Years!’를 내걸어 새로운 20년을 준비, 100년 기업이 되겠다는 뚜렷한 비전을 세워 제2도약을 위한 지속성장 모멘텀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회장은 창립 때부터 강조했던 경영 철학 ‘Excellent People’에서 엿볼 수 있듯이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능력과 중요성을 믿고 있다. 회사의 발전을 넘어 국가의 발전이 인재 양성에 달려 있다는 믿음 아래 많은 관심과 재원을 역량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지속가능 경영’ 철학의 원칙으로 구성원이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터, 구성원이 주인이 되는 회사를 구현하고자 행복경영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등 노사문화의 새로운 장을 개척했다. 그 결과 한미글로벌은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아이디어와 실천력이 뛰어나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더불어 김 회장은 창립 초기부터 전사적인 차원에서 장애인 지원에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업의 특성을 살려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누적실적 280개소) 개보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10년 3월에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2010년 9월 설립한 ‘CEO지식나눔’, 2013년 10월에 설립한 ‘건축사사무소 따뜻한동행’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 약자인 개인과 복지법인 등을 대상으로 건설분쟁 온라인 무료상담소인 ‘행복건설상담소’(www.happyconstruction.co.kr)를 설립했다.

이외에도 김 회장은 학계, 업계 등 건설업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회원으로 구성된 건설산업비전포럼의 운영을 주도하며 국내 건설업계 발전 및 건설제도의 개선에 적극적인 의견개진으로 새로운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 건설업계의 멘토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