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욱 위원장 “민주주의 수호 위해 희생 기억할 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국토교통부노동조합이 지난 21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주4·3사건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았다. 특히 올해는 4·3사건 발생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국토부노조는 민주주의를 수호해야 한다는 뜨거운 열망을 품고 희생당한 선조들을 추모하기 위해 매년 평화공원을 방문해 왔다. 이번 방문에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교육에 강사로 참여한 방송인 정재환 씨도 동행했다.
국토부노조 최병욱 위원장은 “절기상 춘분인 오늘(21일), 제주지역에 때마침 함박눈마저 내리며 4.3사건 희생자를 하늘이 위로하는 느낌 같았다”며 “후대인 우리도 선조의 열망을 기억하고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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