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연장, 신규 개통호재를 갖춘 지역의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다. 길이 열리며 타 지역 접근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역 주변에 형성되는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5월 경기 김포시 김포도시철도(2018년 11월 개통)의 걸포북변역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 '한강메트로자이'는 200실 모집에 5천여명이 몰려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계약까지 5일 만에 마무리됐다.
신규 노선 개통은 매매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2016년 1월 개통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역세권 오피스텔인 '에듀하임1309' 전용면적 46㎡의 평균 매매가는 3년 전 2억4750만원에서 현재 2억7750만원로 3000만원(12.12%)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지하철 노선이 연장되거나 신설되는 역 주변 수익형 부동산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면서, "특히 역 이용자수가 늘어날수록 주변 생활 편의시설들도 빠르게 자리매김하는 만큼 향후 웃돈도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 안산시 고잔동 541-3번지 일대에 '안산 중앙역 리베로'가 오는 4월 6일(예정)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안산선(계획)과 4호선이 개통되는 중앙역 초역세권 단지인데다가 소형 평면으로만 구성돼 높은 환금성이 기대된다.
'안산 중앙역 리베로'는 아시아신탁이 시행에 나서고, 동아토건이 시공한다. 지하 6층~지상 18층 1개동, 전용면적 20~33㎡ 총 389실로 조성된다. 타입별 호실은 전용면적 기준 △20㎡ 325실 △32㎡ 52실 △33㎡ 12실이다.
단지 앞 중앙역에 조성되는 '신안산선(계획)'은 안산시에서 광명시를 거쳐 서울 구로구, 영등포구 여의도역을 잇는 노선이다. 원 계획대로 1단계 사업을 마무리 지으면 신안산선을 통해 기존에 소요되던 1시간 10분 가량의 시간을 절반 이상 단축해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2단계 사업은 공덕역과 서울역까지 이어져 안산과 서울 도심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차량을 통해 수인산업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접근이 수월하다. 가까이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등이 위치하며, 주변에 패션 일번가 상권 등이 발달되어 있어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내부 설계도 돋보인다. 1~2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원룸형, 투룸형, 1.5룸형으로 다양한 타입이 구성돼 있다. 전 세대에는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드럼세탁기, 쿡탑, 전자레인지, 렌지후드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돼 공간 활용도 및 인테리어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 타입에 따라 우물 천정 및 약 2.4m 층고, 커튼월, 'ㄷ'자 주방 등 아파트 못지않은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췄다. 지상 1층~4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되고, 5층에는 프리미엄 휘트니스센터가 들어서 헬스 및 GX, 요가 등을 즐길 수 있다. 단지 곳곳에 옥상정원, 카페테라스 정원 등 입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 무인 택배 보관함, 세대별 창고, 자전거 주차시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중앙 집중형 개별 제어 난방 시스템으로 세대 내 보일러실 및 실외기를 없애 공간 활용도와 소음 원인을 차단했다. 또 기계식 환기 시스템을 도입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한다.
안산시 중심에 위치해 있어 주변 약 40만명에 달하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우선 차량 10분 거리에 반월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시화MTV·시화산업단지가 인접하다. 현재 조성 중인 송산그린시티 역시 최근 송산교·시화교·77번 국도가 연장 개통돼 접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공공기관과 대학교도 가깝다. 안산시청, 안산세무서, 인산교육지원청, 안산고용노동부, KT 안산지사, 안산우체국 등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다. 여기에 서울예술대, 신안산대, 안산대, 한양대(에리카 캠퍼스) 등이 가까워 반경 3km 내 모두 들어서 있다.
'안산 중앙역 리베로'의 홍보관 및 현장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중앙대로 929(고잔동 541-3)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