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설주택포럼 '주택 후분양제 도입' 주제 정기세미나 성료
(사)건설주택포럼 '주택 후분양제 도입' 주제 정기세미나 성료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3.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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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업계의 대응방향, 금융시장 이슈 등 발표·토론

▲ 건설주택포럼 정기세미나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건설주택포럼(회장 이형주 한국토지주택대학교 부총장)은 지난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주택 후분양제에 따른 이슈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에서는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후분양제 적용 확대에 따른 변화와 주택건설업계의 대응 방향’에 대해 발표했고, 손정락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위원이 ‘후분양제 관련 부동산 금융시장의 이슈’를 소개했다.

두성규 선임 연구위원은 “주택보급율 100%가 넘어가는 시점에서 후분양제 도입은 불가피하다”고 전제했다. 손정락 연구위원은 “사업 재원조달 공백 해소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토론은 오동훈 서울시립대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박영신 부동산연구소장, 진미윤 토지주택연구원연구위원, 김성진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실 연구위원, 유정봉 계룔건설 부사장, 김희정 피데스개발 상무가 참여했다.

박영신 소장의 “수요가 문제다. 수요가 있으면 선분양이, 수요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후분양이 될 수밖에 없다. 시장에 맡겨야한다”고 강조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세미나에는 임의택 한국건설산업정보센터장, 장태일 홍익대대학원 겸임교수,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김진호 두산건설 부사장, 신완철 (주)인평 부사장, 이상근 포럼 명예회장. 최민성 델코리얼티 대표, 이기윤 (주)좋은사람들 회장. 조인창 명지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정경태 대우조선해양건설 상근고문, 김광수 금성백조 상무, 김학진 두산건설 상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건설주택포럼은 건설·주택분야 석·박사급 전문가 200여명으로 구성된 포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