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라, 635억 김해북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주)한라, 635억 김해북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 수주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3.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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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북부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주)한라(대표이사 박철홍)가 약 635억원(VAT별도) 규모의 ‘김해북부 한라비발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를 따냈다.

(주)한라는 김해북부 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김해북부 한라비발디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 김해시 삼계동 1147-3번지 일원, 4만 8,367㎡(1만 4,630평)에 공동주택 5개동(B1~28F, 39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 세대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확보에 용이하고 총 396세대 중 조합원 분량이 293세대, 일반분양분 103세대로 조합원 분량이 74%에 달해 사업 추진의 안정성이 보장된다. 2018년 5월 착공 및 분양 예정이며, 3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0년 10월 입주예정이다.

김해북부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부산경전철 가야대역 인근 위치해 부산경전철로 신세계백화점과 버스터미널이 25분 거리이며, 김해시청(30분), 김해공항(40분)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 부산, 김해 중심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이 사업지는 사통팔달의 우수한 도로교통망을 자랑한다. 세로축으로 58번 도로를 통한 골든루트단지, 나전산업단지 등 인근 산업단지와도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 창원, 김해, 부산 북구을 잇는 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에 따라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지 반경 1.5km 내에 학교 8곳 위치해(초등4, 중등2, 고등2) 우수한 교육 여건을 갖췄고, 반경 5km 내에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다수 위치해 생활환경도 우수하다. 앞으로 이 지역은 사이언스파크, 서김해일반산단 등 신규 산업단지 개발 및 신규기업 유치가 예정돼 일자리 창출에 따른 대형 배후주거단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한라 관계자는 “합리적인 공사비와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대형 건설사 못지않게 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 앞으로도 한라비발디 교육특화설계를 앞세워 신규 재건축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