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워터코리아(WATER KOREA) 킨텍스서 개최
2018 워터코리아(WATER KOREA) 킨텍스서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3.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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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선병규 기자] 물 관련 기술과 산업을 육성하고 건강한 물순환을 통한 지속 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해 개최되는 2018 워터코리아(WATER KOREA)가 3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2002년 시작, 상하수도 분야 국내 최대 국제 전시회로 성장한 이번 행사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하고 킨텍스(KINTEX)와 공동 주관하며 환경부‧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 후원으로 145개 기업‧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564개 부스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상하수도 제품과 기술 전시 외에도 최근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 정책 강화 속에 지속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는 물산업 시장에서 우리의 우수한 기술을 알리고 판로 확보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국제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미국(AWWA 미국수도협회), 일본(JWWA 일본수도협회), 호주(AWA 호주수도협회), 베트남(VWSA 베트남상하수도협회), 말레이시아(MWA 말레이시아수도협회) 주요 관계자 참여로 상하수도 분야 각국 현안과 지속적인 상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국제 물협력회의가 열린다.

 중국 도시계획설계연구원 및 이싱시 환경보호과학기술원, 베트남 건설청과 닌빈 상수도공사, 대구환경공단 등이 함께하는 포럼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중국과 베트남 시장 진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1~22일에는 서울프라자호텔과 킨텍스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하수도 스마트 기술 등과 관련한 우리나라의 우수 사례 공유와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개발도상국(부탄, 미얀마, 조지아, 파키스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관계자가 함께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와 연계해  한국물환경학회와 대한상하수도학회 공동 춘계 학술 발표회도 함께 진행되어 관련 분야 전문가 5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이며, 전국 상하수도 공무원들이 함께하는 체육행사를 통해 한마당 축제를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