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레저산업, 강원도 관광 인프라 구축 총력···평창 올림픽 열기 '바톤터치'
대명레저산업, 강원도 관광 인프라 구축 총력···평창 올림픽 열기 '바톤터치'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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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3개 리조트 순환 셔틀버스 주 6회 투입···외국인 관광객 편의 제고
비발디파크↔남이섬 외국인 무료 셔틀버스 1日 2회 정기운행 개시

▲ 대명레저산업의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양양 전경.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명레저산업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2018 평찰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의 열기를 이어 받아 향후 강원지역 관광 인프라 개척에 나섰다. 특히 비발디파크 등 강원지역 3개 리조트가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앞장 서 유치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대명레저산업은 강원권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비발디파크, 델피노 골프&리조트, 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차가 없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교통편 걱정 없이 강원도 내 여러 지역을 자유여행 일정으로 방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료 셔틀버스는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6회, 강원도 내 대명리조트 3곳을 순환한다. 강원도 3개 리조트를 오가는 셔틀버스는 무료로 운영된다. 

비발디파크에서 10시에 출발해 델피노 골프&리조트를 거친 후, 델피노 골프&리조트에서 12시 10분에 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으로 향한다. 쏠비치 호텔&리조트에서 비발디파크로 돌아오는 편은 14시에 출발한다.

비발디파크와 서울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해 셔틀버스만으로 강원지역 여행이 가능해진 셈이다. 

대명레저산업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다양한 레저를 즐긴 후, 고성 델피노 골프&리조트에서는 울산바위 풍광과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를 좋아하는 고객이라면 쏠비치 호텔&리조트 양양에서 양양 해변을 거닐고 실외 노천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명레저산업은 지난 1월 시범 운영했던 ‘비발디파크~남이섬 외국인 관광객 무료 셔틀버스’ 정기 운행에 나선다.

출발편은 비발디파크에서 12시와 15시에 각각 출발해 남이섬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남이섬에서 13시 30분과 16시 30분에 출발해 비발디파크에 도착한다.  

비발디파크는 남이섬 구간 정기 운행을 기념해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외국인 탑승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연다.

비발디파크 출발편 고객에게는 남이섬에서 화폐처럼 사용가능한 나미머니 1,000원을, 남이섬 출발편 탑승고객에게는 여행용 버블샤워스폰지를 증정한다. 버블샤워스폰지는 비발디파크 도착 후 투어리스트센터에서 수령 가능하다. 

대명레저산업 관계자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축제 및 명소 입장 혜택이 포함된 외국인 관광객 전용 패키지도 출시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셔틀버스 등에 관한 자세한 안내 및 내용은 대명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