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 교육 탈피, 피해자 관점서 진행… 사전 예방 및 불필요한 오해 근절 앞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Me Too’ 운동과 관련 ‘2018 직장 내 성폭력 예방교육’을 시행,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삼우씨엠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본사 및 현장 간부급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실시, ▲Me Too운동의 근본적인 이유 ▲사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권력형 성폭력의 종류 ▲성폭력 피해와 그에 따른 2차 피해를 막기 위한 방법 등 기존의 형식적인 예방 교육과는 달리 피해자의 관점으로 진행했다.

특히 삼우씨엠은 실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의 유형을 신체적, 언어적 성폭력으로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어 설명했을 뿐만아니라 동시에 불필요한 오해를 피하기 위한 방법을 교육해 직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삼우씨엠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교육을 강의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실제 사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원들 간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을 예방하고 문제 발생 시에는 전담부서를 통해 적극 대처하는 등 올바른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