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 "농업인,안심 영농 위해 최선 다해 달라”
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 "농업인,안심 영농 위해 최선 다해 달라”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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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경기지역본부·화안사업단 방문, 직원들에게 안전영농지원 당부

▲ 한국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맨 오른쪽)이 19일 경기지역본부 등을 찾아 수자원 확보 상황 등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해 달라"
한국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이 19일 본격적인 영농기에 대비해 수자원 확보 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은 19일 경기지역본부와 화안사업단을 방문해 영농기 대비 수자원 확보와 농지은행사업 등 현안 업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참고로 공사는 경기지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저수지 물 채우기를 실시, 총 113만 톤의 수자원을 확보했다. 또한 경기지역 주요 저수지의 저수용량 확대를 위해 약 100만 톤을 추가 준설에 나선 바 있다.

무엇보다 농어촌공사는 중장기 대책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협의해 상습가뭄지역인 안성까지 물길을 잇는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을 4월에 조기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물길이 완공되면 인근 2435.6ha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강화, 이천, 여주 등에 추진 중인 다목적 농촌용수사업이 조속히 준공해 지역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부·지자체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 한국농어촌공사 최규성 사장(맨 오른쪽 두번째)이 19일 경기지역본부 및 화안사업단을 방문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수자원 확보 상황 등 공사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최 사장은 참석한 임직원에게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인 만큼 농업인의 물 고통을 덜어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미래세대 농업인 육성과 고령농의 복지를 위해 추진 중인 농지규모화, 농지연금, 농지매입비축 등 농지은행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현황도 면밀히 살폈다.

최 사장은 “농업인의 안전영농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와 관련해 농어촌에 꼭 필요안 과제 발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발굴된 과제가 농어촌 현장에 실현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사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