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기관’ 공모
행안부,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기관’ 공모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3.1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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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까지 실시… 4월 말 특성화 기관 선정

재해구호 전문 인력 교육 강화… 효율적인 지원 및 일자리 창출 기여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정부가 재해구호 전문 인력에 대한 교육을 강화, 이재민에게 보다 효율적인 지원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키로 했다.

행정안전부는 3월 19일부터 4월 9일까지 재해구호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기관 지정 공모’를 실시,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 확대에 나섰다.

행안부는 그 동안 전문 강사는 물론 자원봉사자 등 재해구호 종사자에 대한 교육기관이 없어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지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재해구호활동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이번 공모를 통해 재해구호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된 교육기관을 지정한다는 설명이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교육대상(실무자, 관리자, 강사), 교육과정(기본과정, 전문과정 등 자율적 편성), 교육내용(재해구호 이론, 실습, 견학 등) 등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은 서류 확인, 현장 실사, 심사 회의를 거쳐 4월말 확정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인프라를 확대, 향후 이재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