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협회, 원전해체사업 가설구조물 기술 개발 앞장
가설협회, 원전해체사업 가설구조물 기술 개발 앞장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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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산학협력단·케이엘에스와 3자간 기술협력 협정 체결

▲ 한국가설협회가 지난 15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한양대 산학협력단, 케이엘이에스(주)와 ‘원전해체사업 가설구조물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은 가설협회 최명기 시험연구소장(맨 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방사화 콘크리트 구조물을 해체할 수 있는 가설구조물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가 완성됐다. 한국가설협회(회장 조용현)가 원전해체사업 가설구조물 개발을 위해 3자간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한국가설협회는 지난 15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캠퍼스에서 한양대 산학협력단(안용한 교수), 케이엘이에스㈜(조선영 대표이사)와 함께 ‘원전해체사업 가설구조물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가설협회 최명기 시험연구소장, 한양대학교 안용한 교수, 케이엘이에스㈜ 하승우 기술이사를 비롯한 연구실무자 5명이 참석했다.

최근 정부의 탈원전 정책의 일환으로, 노후화된 원전 해체기술개발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 가설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사화 콘크리트 구조물을 획기적으로 해체할 수 있는 가설구조물 개발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가설협회 관계자는 “이번 3자 상호 기술협력을 통해 국내 원전해체기술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