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정보보호관리체계 국가 인증 획득
전문건설공제조합, 정보보호관리체계 국가 인증 획득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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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중요정보 유출·피해 사전 예방···정보자산 안전하게 보호 기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유대운)이 정보자산의 유출을 막고, 이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금융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앞으로 조합원 금융 정보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한층 안전하게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국가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과기정통부의 ISMS 인증 의무대상 지정 통보에 앞서 지난해 2월 정보보안T/F팀을 신설, 운영했다. 이후 4월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정보보호 관리체계 운영포털시스템 구축, 임직원 교육 등 다각적인 정보 보안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달 23일 인터넷진흥원의 심의를 거쳐 대고객 온라인 서비스 전반에 대해 최종적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국가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전문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이번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은 금융기관으로써 철저한 보안체계 구축을 위한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정보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SMS인증은 기업의 중요정보 유출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요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인터넷진흥원이 기업의 정보보호관리체계를 104개 인증기준, 총 세부항목 253개에 따라 심사하고 적합성을 인증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