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18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대한항공, 2018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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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전문인력 역할 확대 위해 장현주 인재개발원장 객실승무본부장 보직 인사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항공이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에 적격인 리더십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임원으로 중용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임원 30명을 이달 19일부로 승진시키는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승진 임원을 직급별로 보면 전무A/전문B 각 1명씩, 상무 12명, 상무보 16명 등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여성친화 기업으로서 여성 전문인력의 역할 확대를 위해 장현주 인재개발원장(상무)을 6,000여명의 여성인력이 종사하는 객실승무본부장을 맡겼다. 이진호 한국지역본부장(상무)은 여객사업본부장을 맡는 보직 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임원 인사의 특징은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면서 각 본부별 소통을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과 극대화를 꾀하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초점을 뒀다는 데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책임 경영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고 변화를 주도하겠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지속 확대, 신뢰받는 기업상 확립 등을 통해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