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L&C, 독일 3대 PVC창호 레하우로 과천 위버필드 명품주거 품격 완성
한화 L&C, 독일 3대 PVC창호 레하우로 과천 위버필드 명품주거 품격 완성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3.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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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해외 창호 적용 첫 사례

▲ 레하우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 닐스와그너가 모델하우스 현장을 방문한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토털 인테리어 솔루션 기업 한화 L&C(대표이사 한명호)가 SK건설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조성하는 과천 주공 2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과천 위버필드’의 모델하우스에 프리미엄 창호를 적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한화 L&C가 지난해 독일 3대 PVC 창호업체 ‘레하우’와 포괄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이후 국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해외 창호를 적용하는 첫 사례다.

한화 L&C가 우선 적용한 제품은 고단열 성능은 물론, 난간대를 없애 조망성을 강화한 한국형 프리미엄 입면분할 창호다.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하이브리드 창호로 외부에 컬러를 입혀 건물의 조형미를 높이고, 아노다이징 알루미늄 핸들을 사용 해 고급 창호의 면모를 자랑한다.

독일의 견고함, 유럽 감성의 디자인, 국내 사용자의 편의 3박자를 모두 갖춘 프리미엄 창호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엄격한 가공·시공 및 품질기준을 적용한 독일 명품 창호 ‘레하우’의 품질과 서비스를 그대로 전달해 입주민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첫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닐스 바그너(Nils Wagner) 레하우 아시아태평양총괄 대표는 “그 동안 한국고객과의 만남을 위해 파트너인 한화L&C와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60년 창호 노하우의 ‘레하우’가 한국시장에서 명품 창호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는 레하우 본사에서도 한국시장에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지 가늠 해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최근 재건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고급화 전략이 일종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실수요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프리미엄 자재를 강조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화L&C는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품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 과천 위버필드를 필두로 대규모 재건축 단지 및 고급 주택, 빌라 영업 확대에 주력해 명품 주거문화 선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