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롯데건설 '과천 위버필드' 16일 오픈··· 3.3㎡당 2955만원
SK건설·롯데건설 '과천 위버필드' 16일 오픈··· 3.3㎡당 2955만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3.15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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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자연환경, 명문학군, 초역세권, 풍부한 생활인프라 갖춰

▲ 과천 위버필드 투시도.

21일 특별공급, 22일~23일 1순위 청약

SK건설과 롯데건설이 오는 16일 경기 과천시 원문동 2번지, 별양동 8번지 일대에 분양하는 '과천 위버필드'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1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에 전용면적 기준 ▲59㎡A 186가구 ▲59㎡B 100가구 ▲59㎡C 28가구 ▲59㎡D 8가구 ▲84㎡A 100가구 ▲84㎡B 7가구 ▲84㎡C 10가구 ▲84㎡D 9가구 ▲99㎡A 21가구 ▲99㎡B 18가구 ▲110㎡A 19가구 ▲111㎡A 8가구 등 총 51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이 87%이상 구성됐다.

과천 위버필드는 교통·교육·생활·자연환경 등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과 인접해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과천대로와 과천IC를 통해 강남은 물론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의정부~금정, 총 길이 49.3km)이 개통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도보권에 명문학군인 문원초, 과천문원중, 과천중앙고가 위치해 있고, 정부과천청사, 과천시청, 중심상업지구, 과천정보과학도서관, 과천시민회관, 이마트 과천점, 체육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변이 관악산, 매봉산, 청계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인근에는 양재천, 중앙공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과천 위버필드는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Bay, 아파트 전면에 배치된 방이나 거실) 판상형 위주로 내부를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천장고는 2.4m로 시공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9개동 입면에는 커튼월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기존아파트 주차공간보다 폭을 20cm이상 넓힌 2.5m 확장형 주차공간을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숲 '힐링로드'가 조성되며, 자연형 휴게공간인 '메가그린필드·비오토피아 정원', 다목적 운동공간인 '헬스정원'도 꾸민다. 입주민들이 아이의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는 '팽나무숲 정원'도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장, 독서실, 어린이집,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세대별 지하 계절창고(예정), 무인택배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200만 화소 CCTV 설치 등 생활 편리성은 물론 범죄예방과 보안에도 힘썼다.

과천 위버필드는 SK텔레콤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IoT 기반의 아파트 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가 도입된다. 각 세대마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기질 센서를 설치해 공기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과천 위버필드 분양 관계자는 "과천 위버필드는 과천시에서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며 "뛰어난 입지와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과천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천 위버필드는 3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월 22일 1순위(당해), 3월 23일 1순위(기타), 3월 26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월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체 평형 평균 3.3㎡당 2955만원이며, 59㎡타입은 중도금(분양가의 4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과천시 별양로 13에 있으며, 16일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