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 연립주택업체 ‘소송준비’
한강신도시 연립주택업체 ‘소송준비’
  • 이경운
  • 승인 2009.11.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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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납골당 등 연립사업 성공할까?

김포한강신도시 연립주택 용지를 분양받은 업체들이 집단 소송을 통해 계약을 취소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까지 한강신도시 13개 블록의 연립주택단지 중 계약이 해지된 곳이 5곳이다. 이중 2곳은 대체 부지로 택지를 교환했고, 나머지 3곳은 계약을 해지, 수십억원의 계약금을 포기했다.

그나마 계약이 유지되고 있는 블록은 ‘계약을 해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연립주택 부지를 보유중인 한 건설사 관계자는 “택지조성 당시 체결했던 선수계약이 계약해지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건설사 협의체가 선정한 감정평가 기관을 통해 새로운 택지비용을 정해야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협의체는 대부분 중도금을 납부했지만 계약을 해지한다 하더라도 중도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상황으로, 사업에 미련이 있기 때문에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LH 관계자는 “업체가 선정한 기관에서의 감정평가 재심의는 말이 안된다”며 “지난달 연립주택 택지의 토지사용시기를 6개월 연장해 주는 등 사업진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