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지티, 유페이스키 공개···위급 상황 경보시스템 탑재 '국내 최초'
파이브지티, 유페이스키 공개···위급 상황 경보시스템 탑재 '국내 최초'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1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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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사각지대서 발생하는 범죄 효과적 대응···얼굴 인식 보안 솔루션 주목 

▲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 기업인 파이브지티(Five GT)가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18 (SECON 2018)’에 참가해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이 탑재된 가정용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Ufacekey)를 국내 최초 공개 및 시연했다.

늦은 밤 홀로 귀가하는 여성이나 보안 사각지대의 경우, 출입 시 외부의 위협을 받아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의 해결책으로 위급 상황 시 경보 시스템이 가능한 새로운 얼굴 인식 보안 솔루션이 개발됐다.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얼굴 인식 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파이브지티(대표 정규택)가 오늘(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 보안 엑스포 2018(SECON 2018)’에 참가해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이 탑재된 가정용 얼굴인식 보안 로봇 유페이스키(Ufacekey, 모델명 GTFR-6000S)를 국내 최초 공개 및 시연했다. 

또한 가정용 설치형으로 홈네트워크 연동제품인 유페이스키를 5가지 색상(블랙, 화이트, 레드, 블루, 그린)으로 디자인해 업그레이드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은 위급 시 사전에 등록한 표정 변화에 따라 이를 위급 상황으로 인지한 후 가족 등 지정된 스마트폰과 경비실 PC, 경찰서 등에 위급 상황 알람을 전송하는 것이다. 신속히 주변에 위급한 상황을 알릴 수 있어 범죄 대처에 빠르다.

보안 사각지대에 있는 일반 주거 지역은 물론 최근 여성 1인 가구에서 일어나는 범죄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에 얼굴 인식 등록 시 표정 변화에 따른 특징점의 가중치를 높이는 기술을 이용해 평상시 입출입을 위한 일반 등록한 표정 외에 놀람, 무서움 등 다양한 얼굴 표정을 위급 상황 얼굴인식으로 등록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유페이스키는 가정용 설치형으로 기존 거주 중인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에 설치가 가능해 모든 가정에서 쉽게 보안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예방 범죄 기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범죄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홈 보안 시스템을 강화했다.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하는 경우 사진 촬영 및 저장, 전송이 가능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유페이스키는 사용자의 얼굴에서 4 만여 개의 특징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해 화면을 바라보면 1초 내에 인증이 완료되어 문을 열어준다.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인식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기 때문에 외부에 있어도 집안의 출입 여부 및 자녀의 안전 귀가를 확인할 수 있다. 얼굴인식 애플리케이션 유페이스키(Ufacekey) 회원 가입 후, 얼굴 인증 시 음성 및 문자 메세지를 전송해주는 기술은 가족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파이브지티 정규택 대표는 “파이브지티는 유페이스키에 위급 상황 경보 시스템을 추가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홈 보안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얼굴인식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사회적 안전장치를 만드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지티는 2017년 용인 한양수자인 더킨포크 타운하우스(294가구)에 국내 최초로 아파트 얼굴인식 출입시대를 개막하며 가정용 얼굴 인식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포항 GS자이 아파트(GS건설, 1,567가구), 강남 청담동 아노블리 오피스텔(코오롱글로벌, 81가구), 부산 아시아드 코오롱 하늘채 아파트(코오롱글로벌, 660가구), 서울 신촌 그랑자이 아파트(GS건설 1,248가구)에 얼굴인식로봇 유페이스키 공급 계약 후 올해부터 내년까지 입주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