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올해 첫 턴키공사 '행복도시 자동크린넷 4-1차' 공정경쟁 다짐
LH, 올해 첫 턴키공사 '행복도시 자동크린넷 4-1차' 공정경쟁 다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3.14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룡건설산업·태영건설 등 입찰업체간 선의경쟁 다져

▲ 지난 13일 LH 본사에서 열린 ‘Fair Play 공동서약식’에 참석한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는 지난 13일 진주혁신도시 소재 LH 본사에서 ‘Fair Play 공동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전심사를 통과한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움과 태영건설 컨소시움의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서약식은 LH의 올해 첫 턴키공사인 ‘행정중심복합도시 크린넷 4-1차 시설공사’의 시행사 선정을 앞두고 입찰업체간 선의의 경쟁과 LH의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턴키공사(설계·시공 일괄입찰)로 진행되는 본 공사는 관로연장 23km, 투입구 71개소, 집하장 1개소 규모로 공사예산은 454억원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6-3, 6-4생활권 13,489호의 생활 및 음식물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공사이다.

낙찰자 결정방식은 설계평가와 가격평가를 합산·선정하는 가중치기준방식(설계가중치 60%, 가격가중치 40%)이 적용된다.

LH는 지난 2월 5일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움, 태영건설 컨소시움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현장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으며, 4월 10일까지 설계도서를 접수받아 설계평가를 완료하고 5월초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행사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설계를 통한 선의의 경쟁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해달라”며, “심사위원 Pool 확대, 내부위원 비율 축소 등 ‘LH Clean 심사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LH가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과 상생문화 확립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