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 공기청정기 ‘큐밍 더 케어’ 2종 출시
현대렌탈케어 공기청정기 ‘큐밍 더 케어’ 2종 출시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3.1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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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형·고급형 2종 출시 … 6단계 공기청정 시스템 3방향 입체 공기청정기능 탑재

▲ 큐밍 더 케어 프리미엄형.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현대렌탈케어가 급증하는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현대백화점그룹 토탈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공기청정기 ‘큐밍 더 케어’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공기청정기는 타워형 디자인의 프리미엄형(HA-830)과 고급형(HA-831) 2종으로, 각각 42.7㎡(13평), 40.6㎡(12평)의 공기정화 용량을 갖추고 있다.

우선 제품의 성능은 기존 고급형 공기청정기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사양을 갖추고 있다. 한국공기청정기협회로부터 인증(CA)을 획득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부터 극초미세먼지인 0.3㎛(마이크로미터) 까지 제거할 수 있는 공기 정화 기능을 인증 받았다.

공기청정 시스템은 총 6단계로 프리필터·헤파(HEPA)필터·탈취필터 등으로 구성된다. 프리필터로 생활먼지와 반려동물의 털 등 입자가 큰 먼지를 우선 걸러낸 후, 원형 헤파필터로 미세한 입자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탈취필터는 포름알데히드·새집증후군 원인물질은 물론, 암모니아·아세트알데히드 등과 같은 생활악취 물질까지 제거해준다. 

여기에 정화된 공기를 3개 방향으로 동시에 전달하는 ‘3방향 입체 공기청정’ 기능도 탑재했다. 제품 전면 360도 전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한 후 제품 좌우와 상단 3개 방향으로 빠르게 공기를 배출해준다.

아울러 이용자에게 공기 질을 수치화해 보여주는 표시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먼지센서와 가스센서가 장착돼 생활먼지, 미세먼지 및 분진 등의 공기 오염도를 종합적으로 감지하여, 오염도 수치를 화면으로 알려준다.

이와 함께 오염도에 맞춰 4가지 색상을 자동 변경해 한 눈에 공기 질을 알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자동모드 설정 시 오염도에 따라 공기청정 풍량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특히, 프리미엄형(HA-830)의 경우, 메인 팬(pen) 상부에 별도의 서큘레이터 팬이 장착된 듀얼 팬 제품으로, 고급형 보다 더욱 빠르고 신속하게 공기정화 기능을 발휘 할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신형 공기청정기 2종을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친다. 프리미엄형(HA-830)과 고급형(HA-831)의 월 렌탈료는 각각 2만6,900원, 2만3,900원이다.

특히, 2종을 함께 사용 시 월 렌탈료를 3만9,900원에 제공하는 파격적인 패키지 상품을 선 보인다. 렌털업계에서 공기청정기 2대를 동시에 대여하는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휴 신용카드(하나큐밍카드, 전월 30만원 이용 시 1만 3,000원 할인)와 현대백화점카드(전월 1만원 이용시 5천원 할인)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공기청정기 1대 렌탈 가격인 월 2만1,900원에 2대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 측은 공기청정기 시장이 대기 질의 악화 우려 및 소비자의 관심 증대 속에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파격적인 가격정책을 펼치게 됐다고 상품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연중 미세먼지 나쁨(50㎍/㎥) 초과 일수를 2016년 기준 258일이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3월의 경우 2011년부터 5년간 월평균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달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팀, 평균 60.2㎍/㎥ 기록)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큐밍 더 케어 공기청정기’를 활용한 사은혜택,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대용량·소용량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