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 5G·디지털사이니지 등 첨단기술 테스트베드 된다
상암DMC, 5G·디지털사이니지 등 첨단기술 테스트베드 된다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3.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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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과학기술정보통신부·디지털콘텐츠 기술융합 기반 DMC 활성화 업무협약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시는 12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첨단ICT 기반 DMC 활성화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상암DMC를 5G, IoT 등 첨단 ICT 기술을 연계한 시범 서비스와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등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로 조성한다.

상암 DMC는 방송, 영상물, 영화, 게임 등 디지털콘텐츠 기업과 IT,SW 등 IT기업 500여 기업 4만여명이 근무하는 디지털미디어 및 콘텐츠 산업 클러스터로, 시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응해 DMC를 최첨단 스마트 도시로 한 단계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DMC를 중심으로 디지털미디어 클러스터를 활성화하기 위해 ▲DMC 내 디지털사이니지 특화거리 조성 ▲5G 및 IoT 기반한 첨단 디지털미디어 구현 ▲융합 콘텐츠 기술 연계된 DMC페스티벌 공동개최 ▲VR/AR 산업지원시설 조성 ▲DMC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공동추진을 골자로 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DMC의 중심에 위치한 보행자 전용도로(폭 20m, 길이 800여m)인 DMS(Digital Media Street)를 중심으로, 5G,IoT,VR/AR 기술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각종 규제완화를 통해 디지털사이니지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웅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디지털미디어클러스터 활성화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힘을 모을 것”이라며, “DMC를 중심으로 새로운 기술이 가장 먼저 실험되고 실현될 수 있는 미디어 첨단 기술 기회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