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노조, 한국노총 사회연대공헌상 수상 '영예'···공공부문 '유일'
도로공사노조, 한국노총 사회연대공헌상 수상 '영예'···공공부문 '유일'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09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지웅 위원장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 전개할 터···사회적 가치·공공성 강화 최선"

▲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이 '제1회 한국노총 사회연대공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은 도공노조 이지웅 위원장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 및 공공성 강화 실현을 다짐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앞장 서 온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이지웅·국토교통연대회의 공동의장)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로공사노동조합은 9일 한국노총 창립 72주년 기념행사에서 ‘제1회 한국노총 사회연대공헌상(Awards for Contributions to Society)’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번 사회연대공헌상 시상을 위해 지난해 12월 한국노총 소속 3,339개 단위노조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도로공사노조는 이날 지금까지 펼쳐 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연대활동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도공노조는 노조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백혈병재단에 조합 간부들이 기증한 모은 헌혈증 300매와 3,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고속도로 장학사업 전개, 조합원 범위 무기계약직까지 확대, 지역상권 활성화, 강제징용 노동자상 건립 공동대표 참여, 노사 합동의 다양한 사회공헌 등 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공노조 이지웅 위원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 및 공공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회 한국노총 사회연대공헌상을 수상한 기관은 한국도로공사, KB국민은행, 연세의료원, 조선내화 등 4개 노조이며, 공공부문에서는 도공노조가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