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주거단지 / SH공사, 상암2지구 현장
■ 친환경 주거단지 / SH공사, 상암2지구 현장
  • 김영삼
  • 승인 2009.11.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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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DMC와 조화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SH공사에서 발주한 마포구 상암동 상암 2지구는 주변 상암지구 개발과 연계된 계획적인 개발을 통해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 부도심으로 지정된 상암 DMC와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이에 상암 2지구는 사업구역내에 양호한 수림지역을 보존해 상암지구와 연계되는 녹지축을 형성하고 이로서 망월산과 상암2지구 노을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으로 이어지는 광역녹지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첨단 디지털 기술이 집적된 정보형 주거단지와 문화정보 기능을 갖춘 편리한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무엇보다 첨단업무지구인 DMC와 연계되면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상암동길과 구룡로가 형성되어 있고 향후 제2자유로가 완성되면 교통이 더욱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상암 2지구는 가양대교를 통해 경기도 진입이 빠르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교의 접근성이 좋으며 지하철 6호선 디지털미디어역이 10분 거리에 있고 이 역에서 인천공항철도와 연계되어 한층 더 교통망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상암2지구는 지난해 2월 착공이래 오는 2010년 5월에서 9월까지 완공을 할 예정이다.

시공사를 보면 1단지와 2단지는 한신공영(현장소장: 하용철)이 시공하고 있고 3단지는 중앙건설(현장소장: 허정영)이, 4단지는 신창건설(현장소장: 민인기)이 시공을 맡고 있다.

단지별 세대수를 보면 1,2단지가 968세대, 3단지가 861세대, 4단지가 1,036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국민임대가 945세대, 장기전세인 시프트가 1,236세대, 분양이 684세대다.

공사추진 현황을 보면 1단지는 73%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재 골조공사가 완료되어 세대 천정과 합지작업 및 계단실 미장, 세대방수가 진행되고 있고 2단지는 55%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지상 3층에서 8층까지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5층이하 세대 내부 조적 쌓기 및 PL창호 반입공사을 하고 있다.

3단지는 69%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골조공사가 완료되었으며 현재는 각세대 천정,석고보드,단열재 부착및 발코니 칸막이 작업과 각세대 욕실 방수및 담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4단지는 45%의 공정율을 보이는 가운데 지하 3층에서 9층까지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하주차장 2층 블록쌓기및 방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관련 SH공사 사업1본부 최종학 건축2팀장은 “아파트 내부를 다른지구에 비해 고급 친환경 자재로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힐 것”이라며 “당초 설계보다 업그레이드된 친환경 단지로 명품아파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간아파트 수준으로 짓는다

상암2지구는 SH공사의 장지지구 현장이후 마감자재의 수준이 높아진 단지도 꼽힌다. 민영아파트수준으로 자재는 물론 조명, 가구 등도 관급공사 수준으로 맞췄다.

이에대해 중앙건설 허정영 소장은 “설계 수준 자체가 민영아파트 수준이였다”며 이에 발주처인 SH공사와 시공사간에 회의를 통해 전반적인 코디를 거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시공사들이 아파트의 품질은 물론 민원이 적게 발생할 수 있도록 환경문제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는 것이 허 소장의 설명이다.

허소장은 “시공사 소장들이 모여 일주일에 2,3번씩 미팅을 하며 발주처의 설계 하자의 사례를 토론하고 소장들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적용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에 3개 단지가 통일화돼서 입주자들의 민원이 발생하기 않도록 누수나 흙에 접한 부분도 방수를 하고 내부도 환기시설을 통해서 차단한다”고 밝혔다.

한신공영의 하용철 현장소장도 “환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소음과 분진인 만큼 3개단지가 공동으로 주변에 실수차로 외부분진을 최소화했다”며 “특히 단지내에서 발생하는 부분의 환경문제 역시 3개단지가 공동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창건설의 민인기 현장소장도 “현장의 안전 역시 중요한 문제여서 각 시공사가 근로자들의 현재시점에서 시공사 별로 외부 안전점검은 물론 매월 1회 안전의날 행사와 함께 외부업체가 현장에 와서 현장근로자와 관리 감독자, 안전 점검을 별도로 실시했고 공동점검은 물론 안정 교육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허정영 소장도 “상암2지구는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사전에 입주 예비 기간을 갖고 SH공사와 공동점검을 통해 입주자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외부점검을 위해 별도의 용역업체와 계약해 모니터링하고 체크하는 제도를 통해 만약에 하자 보수가 있을 경우 시공사가 하자보수를 해주도록 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허소장은 “마지막까지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공기안에 준공될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각 시공사가 브랜드 이미지를 가지고 입주시 품질로 인정 받겠다”고 덧붙였다.

 

 

■ SH공사 최종학 건축2팀장 인터뷰

 

“특화된 아파트 만들기에 최선”

 

-상암 2지구의 특징은.

 

상암 2지구의 특징은 아트홀 외관동 출입구가 특화된 아파트로 만들어진다. 특히 주부들을 위해 주방의 동선을 강조했고 평면개발을 통해서 주부활동의 편의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당초 설계보다도 업그레이드함으로서 아파트의 품질을 높힐 것이다. 특히 단일적인 도료와 벽돌이 아닌 고급스러운 벽돌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 진다.

입지조건 역시 상암 DMC와 가까워 가치가 높다고 생각한다. 교통편 역시 가양대교와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고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상암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내년 5월에서 8월사이에 고객들이 입주하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주처로서 아파트 공사에 있어 주안점을 둔 부분은.

발주처의 입장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SH공사가 만든 아파트답게 최고의 품질의 아파트를 만드는 것이다. 무엇보다 입주자들이 편리한 공간으로 명품 아파트를 지향하고 있다. 시공사인 중앙건설과 한신공영,신창건설이 인지도가 높은 고품질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팀장의 입장에서 입주자들에게 편한 공간이여야 한만큼 사용자의 측면에서 생각하고 수행하라는 것을 감리감독에게 강조하고 있다.

아파트 내부역시 다른 지구에 비해 친환경 자재로 쓰는 만큼 가치 있는 아파트로 입주예정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2865세대가 건립되는데 조경 등에 더욱 더 신경써 입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할 것이고 녹지율도 높혀 친환경 단지로 만들 것이다.

 

-공사 목표와 계획에 대해 말해달라.

 

품질에 중점을 두고 준공시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 상암 2지구 아파트가 가치있는 아파트로 입주지들이 행복한 아파트로 만들 것이다. 내년 2월에서 3월 사이에 분양을 하는데 고품질 아파트로 입주민들에게 보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