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소외층 어린이 위해 노력
주공 소외층 어린이 위해 노력
  • 홍성일 기자
  • 승인 2008.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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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소년소녀가정 200여명 콘서트 단체 관람 마련

주택공사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나루’ 건립기념 후원콘서트 ‘함께 떠나는 공감여행’을 소년소녀 가장과 함께 관람키로 했다.

오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문화체험 행사는 주공이 후원하는 전국 소년소녀 가정 총 3,599세대 중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200여명을 노동조합에서 초대해 마련된 자리다.

공감여행 콘서트는 YB윤도현밴드, 마야, 강산에, 뜨거운감자 김C등 인기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수익금은 마포 성미산 공동체를 포함한 지역 주민의 휴식공간과 도서관 설립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주공 노동조합 정종화 위원장은 “주공은 저소득층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등 주거복지전담기관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노동조합도 이에 발맞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어린이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등 사회의 따스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공은 작년말까지 총 3,599세대의 소년소녀가정에게 전세주택을 지원하고 있으며 오는 2012년까지 매년 1,000호씩, 총 8,000여 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