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수요기관)에서 추진할 예정인 ‘함안천 가야지구 하천환경 정비사업’를 포함해 총 29건, 1,063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될 예정인 입찰은 충청남도 서산시 수요 ‘생태하천(신장천, 신상천, 기포천) 복원사업’를 비롯해 집행건수의 약 90%, 26건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진행된다.

조달청은 전체 추정금액의 약 36%인 382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8건, 215억 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8건, 372억 원 가량이다. 조달청은 이 중 167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남지역이 280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강원(257억 원), 경남(219억 원)순이며, 나머지 지역이 307억 원을 집행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에 집행예정인 시설공사 가운데 대형공사는 없다. 모든 공사는 적격심사(1,063억 원)로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8년 3월 5일부터 3월 9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 입찰동향(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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