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타쉬켄트시, 국내 건설업체 투자 요청
우즈벡 타쉬켄트시, 국내 건설업체 투자 요청
  • 조상은
  • 승인 2009.11.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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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ㆍ타쉬켄트시, 건설 투자 논의

권홍사 회장(오른쪽)이 리치코프 블라디미르 타쉬켄트시 건설 부시장(왼쪽)과 타쉬켄트시의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견해를 나누고 있다. 
대한건설협회(회장 권홍사)는 25일 우즈베키스탄 수도인 타쉬켄트시와 타쉬켄트 시내 건설 투자 등에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권홍사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8층 회의실에서 리치코프 블라디미르(Lichikov Vladimir)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시 건설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타쉬켄트시가 추진 중인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인 발전소 건설과 도로 건설 및 관광지 개발 등 각종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양측의 견해를 주고 받았다.

블리디미르 부시장은 “현재 타쉬켄트시는 에너지 개발, 관광지 개발 등 9개의 각종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라며 “이러한 건설 프로젝트에 한국 건설 업체들이 적극 투자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권홍사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중앙 아시아를 대표하는 나라이며 성장 가능성이 가장 큰 곳이기도 하다”면서 “수도인 타쉬켄트시 개발 프로젝트에 한국 건설업체의 진출이 원활하도록 우즈벡 정부와 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한다”고 답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최근 타쉬켄트를 중심으로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시장 규모는 24억달러(2008년 기준)에 달하는 신흥 유망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