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국립생태원-동서천IC 찾아가는 보상설명회 개최
대전국토청, 국립생태원-동서천IC 찾아가는 보상설명회 개최
  • 대전=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3.0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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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천 마서면사무소서 진행···감정평가·청구 절차 등 안내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오는 6일 충남 서천군 마서면사무소에서 국립생태원-동서천IC 도로건설공사에 편입되는 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상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소유자 등 주민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로건설공사 추진 및 보상업무와 관련한 토지 소유자, 주민들의 의문 사항을 충분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사업설명에 이어 감정평가 및 보상금 청구절차 안내, 주민질의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대전국토청은 이날 국립생태원-동서천IC 도로건설공사가 지역 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대전국토청에 따르면, 금년도(3차) 보상규모는 132필지이다. 전체 313필지 가운데 181필지는 보상금 집행이 완료됐다. 토지 및 지장물, 영농손실 등의 보상금은 계약체결 구비서류 제출 후 소유권이전 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약 20일 내에 지급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서는 보상업무가 선행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요청사항은 재산권 침해가 없는 범위 내에서 공사 및 보상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생태원-동서천IC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721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 12월까지 서천군 화양면 옥포리에서 마서면 송내리까지 총 8.1㎞ 구간의 국도확장 및 시설개량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