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흑산공항 건설 토론회 '성료'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 토론회 '성료'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8.03.0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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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 흑산공항 참고 사진.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달 28일 군청에서 ‘흑산공항 건설사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흑산공항 건설사업과 관련된 공항, 환경, 지역 전문가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전남도, 신안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지역 관계자들은 "흑산공항은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 이동권 제공과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 및 관광향유권 확보, 해양영토 수호 및 해양자원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발표했다.

흑산공항 건설예정지가 다도해상국립공원 및 철새가 경유하는 지역인 만큼 환경보호의 필요성이 있어 사업 추진과정에서 환경을 고려해 친환경적 공항 건설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는 주문도 있었다.

신안군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흑산공항이 빠른 시일 내에 건설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