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세네갈 대통령 단독 면담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 세네갈 대통령 단독 면담
  • 이경운
  • 승인 2009.11.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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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개발, 정유시설 건설, 자원개발 등 상호협력

환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경남기업 회장(우측)과 세네갈 대통령(좌측).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은 2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회 ‘한-아프리카 포럼’에 참가하기 위해 방한한 압둘라예 와드(Abdoulaye WADE) 세네갈 대통령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 회장과 압둘라예 와드 대통령은 핑크레이크 신도시개발, 석유정제시설건설 등 세네갈 주요 프로젝트의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또 자원개발과 기타 건설분야 등에서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해외건설 면허 1호’를 보휴한 경남기업은 이티오피아, 에리트리아, 알제리, 마다가스카르 등 아프리카 주요 국가에서 쌓은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네갈 정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세네갈 정부는 신공항과 신항공(다카르 34Km)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있고, 향후에도 신행정 수도, 경제 자유구역, 장미호수 주변 신도시 건설 등을 위해 한국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