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에 테라스를 더하다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 분양
스트리트에 테라스를 더하다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 분양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2.28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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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면적 넓고 개방감 높아… 지역명소 자리매김

▲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 투시도.

최근 상업시설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란 길을 따라 조성된 상업시설을 뜻한다. 소비자들이 길을 걸으면서 쇼핑을 할 수 있게 조성돼 개방성과 접근성이 뛰어나 고객확보와 상권형성에 모두 유리하다.

이렇다 보니 최근 분양되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들은 테라스를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한다. 주택시장에서 인기 있는 테라스 설계를 상업시설에도 적용하는 것이다.

상업시설에 테라스가 적용될 경우 활용 면적이 넓어지고 소비자들로 하여금 쾌적함을 느끼게 해 인기가 좋다. 뿐만 아니라 박스형태로 나열된 상업시설들에게서 느끼는 답답함도 없애준다.

테라스가 도입된 대표적인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는 판교 아브뉴프랑이 있다. 판교 아브뉴프랑은 상업시설을 관통하는 메인스트리트 좌우에 테라스 상가를 배치했다. 답답할 수 있는 상업시설의 분위기를 테라스 설계를 도입해 극복한 것이다.

그 결과 판교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입지를 굳히면서 소비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평일에는 인근의 회사원이나 지역주민으로 붐비고 있으며, 주말에는 외곽 지역에서 방문객들이 이어져 일대 상권을 주도하는 상업시설로 자리잡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에서 인기인 요소들은 상업시설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인다. 테라스나 조망 등이 대표적인 요소들"이라며 "이런 요소들을 갖추고 입지까지 좋다면 지역 내 중심상권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최근 부천 옥길지구에 분양 중인 상업시설도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에 테라스가 적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 옥길지구 내 유일한 메이저 브랜드 상업시설인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이 그 주인공이다.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은 선호도가 높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된다. 모든 상가가 도로에 접한 전면상가로 2층 상가에는 테라스를 적용해 가시성과 쾌적함을 높였다.

입지도 좋다.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이 위치한 옥길지구는 아직 중심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지역이다. 그런 만큼 상업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개발호재도 있다. 인근에 대형 상업시설인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이 들어선다. 광명역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연면적 약 12만㎡)보다 큰 규모로 들어서는 이마트타운 부천옥길점은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과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부천 옥길자이' 상업시설은 다음달 입주를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상업시설을 실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부천 옥길자이 현장(부천시 옥길동 776-1번지)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