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관련 민원·궁금증 한번에"···자동차 365 서비스 개시
국토부 "자동차관련 민원·궁금증 한번에"···자동차 365 서비스 개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3.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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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생애주기 종합 온라인 서비스 제공···모바일 환경도 활용 가능 '편의성' 제고

▲ 자동차 365 모바일 페이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자동차에 대한 궁금증과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가 마련돼 본격 운영된다. 모바일로도 이용이 가능해 편의성도 대폭 강화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늘(1일)부터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자동차 생애주기 종합온라인 서비스(자동차365)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동안 자동차 관련 정보가 여러 기관과 기업에 분산돼 국민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정부와 민간이 보유한 자동차 관련 정보를 한 곳에서 모아 제공하기 위한 ‘자동차365’가 만들어졌다. 

자동차 365는 신차나 중고차 구입, 운행, 정비, 매매, 폐차 등 자동차 생애 전 주기(Life Cycle)별로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각 단계별로 필요한 민원도 온라인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자동차365’의 주요 서비스를 보면, 차량 등록 시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소요 비용에 대한 사전 확인 및 보험가입 비용의 비교가 가능하다.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검사소 위치 및 예약, 주차장 검색, 사고 발생 시 조치 요령과 폐차·말소등록 절차, 폐차장 위치 및 폐차신청 등 검사, 주차, 폐차관련 종합정보도 제공한다.

또 중고차 매매 시에 정비·검사 등 자동차 이력조회와 판매자 조회, 매물차량 존재여부에 대한 확인으로 소비자 피해 예방 및 단종된 차량 등에 대한 중고부품 구입도 지원하게 된다.

온라인을 통한 증명서 발급 및 민원처리도 가능해 진다. 자동차등록원부 등 각종 증명서 조회 및 발급, 신규․이전․변경등록, 압류 및 저당권 조회·납부·해제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된 셈이다.

무엇보다 ‘자동차365’ 서비스는 인터넷 뿐 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자동차365’를 검색 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365’를 통해 국민들의 자동차 정보에 대한 관심과 알권리를 충족시켜 정보 부족으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가 감소하고 무방문 민원의 실현으로 소비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