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LH상가 평균 낙찰가율 138%
2월 LH상가 평균 낙찰가율 138%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2.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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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호 중 14호 주인 찾아…낙찰률 93.3%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이달 실시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단지내 상가 입찰이 낙찰률 93.3%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2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1~27일 △오산세교 주상1블록 5호 △화성봉담2 A-3블록 3호 △화성동탄2 A69블록 2호 △구리갈매 S1블록 2호 △의정부민락2 B9블록 1호 등 15호가 공급돼 이중 14호가 주인을 찾았다.

낙찰된 14호 상가의 낙찰가 총액은 41억9588만7100원, 평균 낙찰가율은 138.1%를 기록했다.

화성동탄 A69블록 101(호)은 예정가 2억8300만원 대비 2억4987만원 높은 5억3287만원에 낙찰돼 이번 공급 상가 중 최고 낙찰가율(188.3%)을 기록했다.

이 상가는 지난해 5월 입찰 당시 7억9281만원에 낙찰돼 무려 280.1%의 낙찰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LH 단지 내 상가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며 “투자선호지역 내 배후단지 규모가 큰 상가는 입찰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고가낙찰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