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국고보조금 923억 지원
대전국토청,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국고보조금 923억 지원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2.26 1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세종 등 관내 5개 광역단체 재해예방·친수사업 추진 탄력 기대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충청권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국고보조금이 이달 중 지급돼 지해 예방 및 각종 친수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관내 5개 광역시·도에 국고보조금 923억 원을 지원해 지방하천 재해예방, 생태하천 조성, 고향의 강 사업 등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방하천 정비사업 국고보조금은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중 교부될 예정이다.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은 대전시, 세종시, 충북, 충남, 전북 등 5개 광역시도는 기초자치단체(시군)에서 시행중인 71개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재해예방 및 친수지구 정비 등 지방하천 개별사업에 각각 투입한다.

먼저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홍수에 안전하고 문화와 생태가 조화되는 하천정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재해예방사업 63건, 친수사업 8건 등 총 71건이 추진된다. 

특히 재해예방, 생태하천 및 고향의 강 조성, 물 순환형 수변도시 정비 등 사업별 국고보조금이 투입됨에 따라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근원적인 홍수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하천 정비가 되도록 국고보조금 재정집행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재정집행이 60% 이상 달성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