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기술관리협회, 올 창립 25주년… 미래 25년 향한 힘찬 도약 나섰다
건설기술관리협회, 올 창립 25주년… 미래 25년 향한 힘찬 도약 나섰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2.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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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정기총회’ 성료… 건설기술관리산업 환경 변화 주도한다

건설기술 제도개선 및 발전기반 구축·업계 해외진출 지원 강화 등 전력
도상익 회장 “‘진흥’ 위한 건설기술 풍토·제값받는 문화 조성 등 미래발전에 올인”

▲ 건설기술관리협회가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 정기총회’를 갖고 올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을 의결했다.<사진은 협회 도상익 회장(앞줄 왼쪽 6번째)이 귀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올 창립 25주년을 맞는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도상익)가 건설기술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진흥 중심의 제도개선 주력은 물론 제값받는 건설엔지니어링 문화 조성을 위해 역량을 결집, 미래 25년을 향한 힘찬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건설기술관리협회는 26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 이같은 사업 목표를 중심으로 한 올 사업계획안 및 사업예산안과 지난해 결산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건설기술관리협회는 올해 ▲건설기술 제도개선 및 발전기반 구축 ▲업계 해외진출 지원 강화 ▲회원사 지원 및 대외홍보 강화 ▲협회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건설기술관리협회는 올 협회 창립 25주년을 맞아 건설기술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앞장, 회원사 기술경쟁력 강화·해외진출 지원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 실현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위해 협회는 ‘진흥 중심의 건진법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건설기술정책포럼 설립 및 운영에 나설 예정으로 제도개선을 통해 건설기술용역업 대가현실화는 물론 불공정 관선 개선 등으로 업계 권익보호·발전을 가속화하며 건설기술관리산업 풍토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협회는 올해 회원사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서비스는 극대화하는 협회 운영 효율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날 건설기술관리협회 도상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속되는 건설경기 침체 가운데 대한민국 건설을 책임지는 건설인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규제와 처벌 강화가 아닌, 명확하고 선별적인 제재 기준의 확립과 대가 현실화가 중요하다”며 “올 협회는 대가현실화는 물론 진흥 중심의 건진법 개선방안 마련에 앞장,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도 회장은 “고부가가치인 건설기술이 급변하는 산업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건설시장의 환경과 시스템 변화에 대한 정확한 예측과 선제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협회가 적극 나서 업계의 환경과 미래를 개선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회는 올해 건설기술관리업계 위상제고는 회원사 권익보호, 협회 역량 강화를 위해 협회가 건설기술산업 대표단체로 주도적 역할 수행은 물론 전문교육프로그램 등 전문기술자 교육 실시, 신규사업 창출, 시스템 개선으로 건설엔지니어링 정책 선진화 기여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