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 4대강 사업 환경부가 주도 주장
홍준표 의원, 4대강 사업 환경부가 주도 주장
  • 선병규 기자
  • 승인 2009.11.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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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 공사도 환경부 이관 강조

4대강 살리기 사업의 주무부처로 환경부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나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준표 의원은 24일 4대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 국토해양부가 아닌 환경부가 주무부처가 돼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 "현재 국토해양부가 4대강 사업의 주무부처로 일을 하고 있어 `불도저식 개발사업 아니냐'고 국민이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특히 "수질.수량 관리 등 물관리의 일원화 차원에서 환경부로 하여금 4대강을 주관토록 하고, 국민에게 `환경영향평가를 철저히 하고 친환경 사업을 하겠다'고 하면 국민 오해도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또 4대강 사업을 수행하는 수자원공사에 대해서도 "환경부로 이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