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전기차 민간 보급 집중···보조금 최대 1천600여만원 지원
전남 신안군, 전기차 민간 보급 집중···보조금 최대 1천600여만원 지원
  • 신안=김형환 기자
  • 승인 2018.02.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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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일주일간 보조금 지원 접수···대기질 개선 기대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남 신안군이 지난해 공공부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 고속전기차 5대 민간 보급사업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공고일로부터 1년 이상 신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또는 본사 및 사업장 소재지가 신안군에 위치하고 있는 기업, 법인, 단체다.

보급차종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르노삼성 SM3, 기아자동차 소울 등이 포함됐다. 구체적은 대상 차종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에서 열람 가능하다.

신안군에 따르면, 환경부로부터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를 받은 차량으로 배터리 용량, 주행거리등 성능에 따라 차종별 차등 지급되며 1대당 1,146만원부터 최대 1,64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차 구매 신청자는 전기차 제조판매 영업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 지원신청서를 영업점에서 신안군청 환경녹지과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내달 5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이며, 구매 지원신청이 보조금 지원대수를 초과하면 공개 추첨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안군 김동우 환경녹지과장은 “앞으로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과 함께 친환경 전기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