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구축···20명도 한 번에”
티웨이항공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 구축···20명도 한 번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2.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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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상 예약 신청 후 결제까지···예매 단계서 최종 금액 확인 가능 '소비자 눈높이' 부합

▲ 티웨이항공이 이달 12일부터 단체항공권 예매 시스템을 가동해 단체여행객의 항공여행 편의를 제고했다. 사진은 티웨이항공이 2019년 도입할 차세대 주력기종인 보잉 737-MAX8 기종 조감도.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티웨이항공에서는 어렵지 않게 단체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게 돼 소비자 편의가 한층 향상됐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12일부터 단체 항공권 예매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명까지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기존 항공권 예매 시 최대 9명의 인원까지 선택 가능했으나,

단체 항공권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단체 항공권 예매'를 선택한 뒤, 원하는 여정을 검색하면 된다. 이어 기존대로 탑승자 명단을 입력하고 예약 신청 접수한 뒤 예약 가능 여부에 대한 안내를 문자메시지(SMS)나 이메일을 통해 확인하고 결제를 진행하면 된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일반적인 단체 항공권 예매와 달리, 예매 단계에서 항공권 운임을 선택하고, 최종 금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예매 시스템을 개발했다.

또한 예약이 확정되면 직접 예약센터(콜센터)나 담당자와의 연결 후 결제가 이뤄지는 것이 아닌 모바일 앱/웹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결제를 진행, 편리하게 항공권 예매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단체 항공권으로 예매를 했더라도 부가서비스(기내식, 추가 위탁 수하물, 좌석 지정)를 하나로 묶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를 선택할 수도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친척들과의 여행, 각종 모임이나 동호회 등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10 명 이상의 단체 고객에게 더욱 쉽고 간편한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예약 시스템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