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령화 사회 진입… 대형 병원 인근 ‘병세권’ 신규 단지 부상
한국, 고령화 사회 진입… 대형 병원 인근 ‘병세권’ 신규 단지 부상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2.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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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서비스 이용 편리한 ‘병세권’ 단지, 분당 구미동 ‘타운하우스’ 눈길

타운하우스 ‘더 포레 드 루미에르’, 분당서울대·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인접 ‘관심’
주차장 지하화·각세대 전용 엘리베이터 설치·각방 개별 테라스 등 설계차별화 ‘자랑’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지난 1월 기준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 비율 중 65세 이상이 14.2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주거여건 변화로 대형 병원과 가까운 ‘병세권’ 단지에 대한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 들면서 단지 인근에 대형 병원이 위치한 ‘병세권’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데다, 의사나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들의 임대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이다.

높은 인기를 보여주는 ‘병세권’ 단지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 이외에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가까운 구미동 ‘까치마을’(대우롯데선경, 전용 84㎡)은 개원 초기인 2004년엔 평균 매매가가 4억4,5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7억2,00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같은 행정구역에 속해도 대형 병원과 좀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한 단지가 그렇지 않은 곳보다 집값이 더 높은 경우가 많다”며 “올해 내 집 마련을 앞둔 수요자라면 대형 병원과 가까운 병세권 단지를 노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분당서울대·동국대 분당한방병원 인접한 구미동 ‘타운하우스’ 눈길

올 상반기 분양을 앞둔 ‘병세권’ 단지들 가운데서도 유독 관심이 높은 단지는 분당 구미동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 ‘더 포레 드 루미에르’가 꼽히고 있다.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전국적으로 43곳에 불과한 상급종합병원 중 한 곳인 분당 서울대학교병원과 1km 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암센터와 뇌신경센터, 심장혈관세터, 건강증진센터 등 특성화센터들이 마련돼 있어 어느 곳보다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의료, 생명과학, 헬스케어 분야 관련 기업들이 약 30곳이 입주해 있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도 가까이 위치해 의료 관련 종사자들의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여기에 침구,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진료과와 중풍, 체질개선 클리닉 등 특수클리닉과 건강증진센터 등이 마련되어 있는 동국대 분당한방병원도 가깝다.

‘병세권’ 단지로 손색없는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단지 내에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특화설계가 곳곳에 적용돼 있어 생활의 편리성까지 더해주고 있다.

먼저 단지는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각 세대에는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입주민의 편의까지 고려했다. 입주민 전용 출입카드로만 출입할 수 있는 게이티드 커뮤니티를 마련해 보안도 강화했다. 세대 내 앞뒤엔 정원이 마련돼 있고, 집 안 전체를 관통하는 9m 높이의 중정을 통해 방 어디에서도 자연채광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각 방 마다 개별 테라스가 설치돼 으며, 전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멀티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시크릿 가든 등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 공간도 곳곳에 도입돼 있다.

4월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미금역을 통해 환승 없이 강남역, 판교역까지 이동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경부고속도로 및 분당수서간 고속화 도로를 이용할 시엔 강남, 잠실을 차량으로 30분대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80-1 일원에 총 29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국내 인테리어 명가인 한샘이 실내인테리어 마감을, 인투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올해 초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지인 구미동에 현장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분양에 관한 자세한 분양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