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다정동 입주 예정 공동주택 단지 현장점검 실시
행복청, 다정동 입주 예정 공동주택 단지 현장점검 실시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2.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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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청장 "입주와 생활 불편 없도록 지원 최선 다할 터"

▲ 이원재 행복청장(왼쪽 앞)이 지난 20일 입주를 앞둔 다정동 공동주택단지를 찾아 공사 진행 상황과 입주 대비 지원 체계를 직접 점검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지난 20일 대규모 입주를 앞둔 다정동 공동주택 단지를 직접 시찰, 입주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적극 당부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20일 올해 가장 많은 가구가 입주하게될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다정동(2-1생활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다정동 공동주택 8개 단지는 2014년에 특색 있는 공동주택 조성을 위해 설계공모를 실시해 건설된 단지로, 주동의 외관을 개방형으로 하거나 벽면녹화, 측벽발코니, 공중정원 및 공중보행로 등의 설계 개념이 반영돼 있다.

이 중 L1(855가구)과 L2(370가구) 단지는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나머지 M1(1,655가구), M2(1,076가구) 및 L3․L4․M7단지(1,417가구)와 M4(1,631가구)단지는 올해 4월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 행복청이 대규모 입주가 예정된 다정동 공동주택단지의 공사 현황과 주변 생활여건 등을 점검, 입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사진은 이원재 청장(왼쪽 두 본째)가 관계자로부터 현장 상황을 보고 받고 있는 모습.

이날 이원재 행복청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8개 공동주택 단지의 공사 진행 상황과 주변 생활 여건 및 입주에 대비한 지원 체계 등을 세심하게 확인했다.

입주가 시작된 단지에 대해서는 입주지원센터의 체계적 운영 현황과 도로, 보도블록 등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사항들을 집중 점검했고, 공사 중인 단지는 적기 준공과 더불어 철저한 공사품질 확보 및 하자요인의 사전 제거 등 생활불편이 없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특히 올해 3월중 개교 예정인 한결유․초교 등 8개 학교주변의 통학과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자재 및 공사차량 통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특화 공동주택에 걸맞게 체계적 입주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주민편의 극대화를 위해 공동주택과 더불어 주변 기반시설 등에서도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행복청에서는 올해 입주하는 1만4,000여 가구의 약 절반(49.3%)을 차지하는 다정동 입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입주지원센터의 지속적 관리와 더불어 현장 내 자체 운영 중인 민원상담센터를 활성화하고, 주기적 현장협의체 회의를 통해 공사현황 관리 및 입주 불편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