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1년 만에 8.36%↑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1년 만에 8.36%↑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2.20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이 1월말 기준(314만원)으로 전월대비 0.73%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8.36% 상승한 수치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1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20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말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대비 8개 지역은 상승, 8개 지역 보합, 1개 지역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60만원으로 전월대비 1.17%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31% 상승, 기타지방은 0.84% 상승했다.

2018년 1월 전국 규모별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전용면적 85㎡초과 102㎡이하(3.22%), 전용면적 60㎡초과 85㎡이하(0.91%) 순으로 상승했다.

전국의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 891세대로 전월(2만 383세대)대비 47% 감소했고, 전년 동월(2,004세대)대비 443% 늘었다.

기타지방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6,384세대로 전년동월(1,284세대)대비 397%가량 증가하며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5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수도권은 총 3,077세대로 전년 동월(720세대)대비 327%가량 증가,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1,430세대로, 분양이 없었던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