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임직원 모금으로 1천만 원 성금 기탁
KCC, 임직원 모금으로 1천만 원 성금 기탁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2.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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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위기 맞은 청소년과 노인 보호 위한 성금 전달

KCC 총무 김상준 부장, 구매 정화인 이사가 성 빈첸시오의 집 이경애 원장에게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KCC(대표 정몽익)가 지난 14일 안나의 집과 성 빈첸시오의 집에 성금 1천만 원을 기부하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KCC는 14일 안나의 집과 성 빈첸시오의 집을 방문해 각각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KCC임직원들이 지난해부터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사내에서 커피를 마실 때마다 커피 머신 앞에 놓인 모금함에 5백 원씩, 천 원씩 적립한 것이 어느새 1천만 원으로 불어난 것. KCC 임직원을 대표해 정화인 이사가 성금을 전달했으며, 전달된 성금은 경제적 위기를 맞은 청소년과 노인 보호 활동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안나의 집은 1998년 설립해 노숙인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경제적 위기를 맞은 청소년들을 보호 양육함으로써 노숙을 미연에 방지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성 빈첸시오의 집은 2001년 개원해 무의탁 노인에게 다양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심신 안정과 안락한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

KCC는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내에서부터 작은 실천을 통한 기부∙봉사 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이에 KCC 관계자는 “작은 기부지만,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작은 관심과 정성이 모여 큰 희망으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 사내∙외 기부 문화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