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수요기관)이 추진하는 ‘보령-성주 우회도로 건설공사’를 포함해 총 45건, 1,298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77%, 35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대표적 입찰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이 발주하는 ‘한류초 및 한류유치원 교사신축 및 부대시설공사’등이다

조달청은 전체 추정금액의 약 46%인 600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1건, 482억 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4건, 264억 원 상당이다. 이 중 11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남지역이 297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경기(279억 원), 전남(254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에서 468억 원을 발주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오는 19일에서 23일 사이에 집행예정인 시설공사 가운데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는 없다. 모든 발주는 적격심사(1,295억 원)와 수의계약(3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8년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입찰 내역(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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