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업계, 윤리 강화.현장 안전예방 총력전
감리업계, 윤리 강화.현장 안전예방 총력전
  • 하종숙
  • 승인 2009.11.23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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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감리협회, 결의대회갖고 실천의지 대내외 표명

오선교 회장 “업계 실천의지 바탕 대국민 신인도 제고 전력” 강조
감리원들 사명감.책임강 강조 ‘가족.시민 안전지킴이 역 극대화’

건설감리업계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건설윤리 의식 강화로 대국민 신인도 제고에 발벗고 나섰다.

 

오선교 건설감리협회장이 감리원들 결의문 낭독과 함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한국건설감리협회(회장 오선교)는 최근 건설회관에서 감리전문회사 대표 및 감리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윤리 실천 감리원 특별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선교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일부 건설현장에서 부실공사 및 안전사고가 발생, 건설업계 전체의 노력을 헛되이 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는 건설감리업계가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업계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표명, 대국민 신인도를 제고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리업계 감리원들은 결의문 채택과 함께 ‘올바른 건설문화 창달을 선도하는 건설감리원으로 신의․성실의 의무와 청렴의무, 품위유지 의무 등을 다하여 투명한 직무 수행을 약속하겠다’는 청렴서약서를 오선교 회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감리원 특별교육에는 ‘건설공사 감사사례 및 감리원의 윤리의식’이라는 주제로 국토해양부 감사관실 김광덕 사무관이 감사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감리원에게 요구되는 윤리의식과 감리업무 소홀 등에 따르는 처분과 부실시공 등으로 인한 건설공사 사고 발생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감리원의 의무불이행으로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최대 피해자는 바로 본인과 사랑하는 가족들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결의대회 후 홍보물 전달 등 건설안전 가두 캠페인에 나선 오선교 회장(사진 왼쪽).

 

 

한편 이날 건설안전 가두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감리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