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남부발전, 중부발전 등 3곳 신임 사장 취임식 개최
동서발전, 남부발전, 중부발전 등 3곳 신임 사장 취임식 개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2.1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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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발전 공기업 3곳에 대한 신임 기관장 취임식이 열렸다.
 
산업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박일준 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한국동서발전 사장으로 취임했다.

또 같은날 이날 유향열 전 한전 해외부사장은 한국남동발전, 박형구 전 한국중부발전 발전안전본부장은 중부발전 사장으로 각각 취임하고 사장 직무를 본격 시작했다.

이들 3곳에 대한 신임 사장 임기는 모두 2021년 2월까지 3년이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박일준 동서발전 신임 사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산업부 에너지자원정책관·산업정책실장 등을 거쳤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한전 해외사업운영처장·필리핀법인장 등을 역임한 해외사업 전문가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에서 서울화력발전소장, 발전처장, 기술본부장 등을 역임한 중부발전맨이다.

박 사장은 “환경의 변화를 끊임없이 주시하고, 학습하며, 명확한 의사결정을 위해 내외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열린 최고경영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수원 기관장 내정도 곧 단행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