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회의 운영 100회 맞아"
행복청 "행복도시 종합사업관리회의 운영 100회 맞아"
  • 세종=황호상 기자
  • 승인 2018.02.0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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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설 총괄·조정 기능 수행···관련 기관 소통·협업 이끌어 내 명품도시 건설 견인 '성과'

[국토일보 황호상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를 명품 도시로 건설하는 데 일익해 온 '종합사업관리회의'가 올해로 운영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100번째 회의도 오늘(7일) 열려 눈길을 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복도시를 체계적으로 건설하기 위해 10년째 운영 중인 종합사업관리회의가 7일 로100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매년 10차례 이상씩 열린 셈이다.

종합사업관리회의는 정부,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 건설사 등이 명품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소통·협업하는 것이 행정서비스를 향상 시킨다는 판단 아래 행복청을 필두로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회의에는 행복도시 건설의 지휘를 맡은 행복청,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각종 건설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충분한 논의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며, 여러 간섭사항 등을 협의·조정해 왔다.

이에 지난 10년간 정부청사 세종시 이전, 첫마을(2-3생활권) 입주 대비 중점공정(안) 마련, 행복도시 건설사업 과정에서의 개선 필요사항, 도로 개통 일정 조정, 현장관리 강화 등 총 421건에 대한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해결방안 마련에 대한 지원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오늘(7일) 개최된 100번째 회의에서는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행복도시 2단계 건설 사업(2016~2020)을 집중 추진하는 만큼 사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종합사업관리회의를 통해 관계기관과 체계적으로 공정을 관리하고 업무 공유를 강화키로 의견을 모았다. 

행복청 김태복 기반시설국장은 “지난 10년 동안 100회에 걸친 종합사업관리회의를 통해 도시건설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해 왔다”며 “앞으로도 행복도시가 성공적으로 완성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회의 운영을 발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