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시설본부,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국방시설본부,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2.0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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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6.25 참전유공자 및 어려운 이웃에 전달

6일 본부 로비서 바자회 열어…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돕기 지원
한철기 본부장 “바자회 지속 개최 등 사랑나눔 문화 확산 앞장”

▲ 국방시설본부가 6일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사진은 바자회에서 제품을 고르고 있는 한철기 본부장(왼쪽서 2번째).>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방시설본부(본부장 한철기 육군소장)가 6.25 참전유공자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솔선수범, 한파 속 훈훈한 사랑을 나눴다.

국방시설본부는 6일 본부 1층 로비에서 자선바자회를 개최,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설을 맞아 생계 곤란한 6.25 참전유공자와 용산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

이번 바자회 물품은 의류, 장난감, 가전제품, 만년필 등 평소 아껴온 애장품과 한 두 번 정도 사용한 생활용품 등 370여 점이 기부됐으며 블루투스, 화장품 등 일부 인기품목은 최고가 낙찰 경매방식을 통해 판매됐다.

이날 한철기 국방시설본부장은 “우리나라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던 참전유공자와 용산구에서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이번 설 명절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全軍의 시설업무를 집행하는 시설본부는 앞으로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자선바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우리 사회의 사랑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