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수요기관)이 추진하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를 포함해 총 27건, 1,732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입찰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가 전체 집행건수의 약 74%인 20건을 차지한다. 대표 입찰로는 김포교육지원청 수요 ‘도곡초 교사신축공사’등이 있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15%인 259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11건, 166억 원 규모이며,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9건, 218억 원 상당이다. 특히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를 통해 93억 원 규모가 지역업체의 몫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제주지역이 955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경남지역(336억 원), 전남지역(264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에서 177억 원 규모를 집행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300억 원 이상 대형공사는 1건이다. 대형공사는 933억 원 상당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수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록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이며,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된다.

아울러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798억 원)와 수의계약(1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8년 2월 5일부터 9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입찰 동향(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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