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사내벤처 창업 아이디어 발굴 속도
동서발전, 사내벤처 창업 아이디어 발굴 속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2.0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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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중 사내벤처팀 출범키로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한국동서발전(박희성 사장 직무대행)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사내벤처 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사내벤처 창업 사업제안 설명회’를 가졌다.

동서발전은 지난해부터 에너지전환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 위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EWP-VIP(쉬운 창업)’를 추진해 오고 있다.

동서발전은 정부의 추진방향을 파악하고 사내벤처 선도 민간기업과 분사창업에 성공한 기업을 벤치마킹해 공기업으로서의 추진방향, 지원제도 등을 확정하고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한 공공기관으로서는 최초로 분사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52건의 창업 아이디어 중 1차 평가를 통과한 11건에 대한 사업성 토의·아이디어 공유 및 평가가 이뤄졌다.

동서발전은 2월 중 사내벤처 추진을 위한 사업아이디어를 최종 확정해 사내벤처팀을 출범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사내벤처 제도가 일자리창출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